리들리 로드 마켓​

런던 북동부 달스턴 지역의 킹즐랜드에 위치한 리들리 로드 마켓은 20세기 초 유태인 상인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형성되었다. 이후 아시아인, 그리스인, 터키인, 인도인 등이 리들리 마켓 주변에 터전을 잡고 살면서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가 복잡 미묘하게 섞였다. 이곳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식재료와 전자제품, 천과 옷 등 온갖 종류의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런던은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이곳에선 채소나 과일을 한 바구니에 담아 판매하는데 가격이 1파운드에 불과하다. 채소는 종류에 따라 무게가 다르지만, 대부분이 1kg 정도다. 육류도 생각보다 저렴하며, 24시간 열리는 베이글 가게도 유명하다. 어디선가 레게 음악이 흘러나오고 이국적인 물품과 컬러풀한 상점, 터키 슈퍼마켓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이 리들리 로드 마켓이다.

www.ridleyroad.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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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all-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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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all-winter

GROOVIN’ iVY

"당신이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모르지만, 난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마음대로 나를 재단하지 마십시오."

정치·경제적 이해관계를 비롯해 격동의 시기였던 20세기
중·후반의 미국. 당시, 주류 문화에 가려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감성과 경쾌함으로 고개를 끄덕일
‘특별한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조명합니다. 옷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표현하는 수단임과 동시에, 고리타분한
선입견에 맞설 '자유'를 선사합니다.

SCENE 1. FREEDOM
SCENE 2. SPORTS
SCENE 3. GROOVE
2023 FW GROOVIN’ iVY